▲ 곤도 ACF 글로벌 대표와 한태윤 ACF 코리아 대표

지난 2014년 2월, 일본 오사카 미나미구 ACF 글로벌 사무국에서 'ACF KOREA(ACF 코리아)'가 탄생하였다.

곤도 테츠오 ACF 글로벌 대표는 한국 격투기 보급에 앞장 선 '별을 쫓는 사나이' 한태윤 씨를 ACF 코리아 대표(43, ACF 코리아/ 매그넘코리아)를 임명, 한일 격투기 발전에 물꼬 트며 세력을 넓혔다.

같은 해, 6월에는 일본 오사카 니시구 구민 센터에서 ACF 글로벌 주최하는 "ACF(Fighting Team A-toys Challenge fight) 韓-日 3:3 그래플링 전면 대항전"에 ACF 코리아 대표팀이 3승을 거두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팰콘' 조성빈(24, 익스트림 컴뱃팀/ 안데스마카)과 '근육 몬스터' 김용배(34, ACF 코리아/ 매그넘마카), 'ACF& 워독 코리아 레프리' 션 임(38, 한 마샬아츠/ 매그넘17) 등, ACF 코리아를 대표하는 신예 4인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0월엔 한태윤 ACF 코리아 대표는 '입식 삼엽충' 설민기(36, 설 아카데미/천보9988)를 ACF 코리아 영남 본부장에 위촉했고, '대구 반장' 김길수(36, 설 아카데미/ 천보9988)와 '악동' 정다운(24, 팀 포마/ 안데스마카)을 발굴해 ACF 글로벌 협력단체 "WARDOG CAGE FIGHT(워독 케이지 파이트)"에 참전시켰다.

▲ 곤도 ACF 글로벌 대표가 한태윤 ACF 코리아 대표로 임명

탄력을 받은 ACF 코리아는 ACF 글로벌과 한일 합동 대회를 추진하였고, 마침내 12월 31일, 한 대표와 곤도 대표는 일본 오사카시 미나미구 세계관에서 "ACF GLOBAL 2014 7th 韓-日 전면대항전"을 개최한다, 이날 북미 메이저 격투무대 "UFC"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국내 유명 락그룹 '체리필터' 손스타를 초청했다.

메인이벤트에 조성빈이 '오사카 펀처' 야마모토 토리키 M-16에게 리어네이키드 쵸크로 승리하며, 초대 ACF 글로벌 페더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어 ´늦깎이 신예´ 엄희찬(34, 창원 일기토 짐/ ACF 코리아)이 해외 첫승을 챙겼고, '코좀 애제자' 홍준영(24, 코리안 좀비 MMA/ ACF 코리아)은 아쉽게 분패하고 말았다.

2015년 3월, "워독2"에서 조성빈는 마츠이에게 승리하며 ACF 글로벌 페더급 첫 방어전을 성공리 장식, 조성빈과 동갑내기인 정다운은 진흙탕 경기를 선보이며 워독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권배용 애제자' 최신호와 최성현, '좀비 아들' 김승구, 박건환을 워독에 특파해 승리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9일 화요일, 한태윤 ACF 코리아 대표는 "지난 1년 반을 거슬러보면 우린 너무나 파란만장했다. 전국에서 격투기를 좋아한 사람들끼리 뭉쳐 '無'에서 '有'를 창조했다. 단체 속의 각자 분야를 나눠 체계적으로 움직였고, 때론 운도 많이 따랐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이후 우리 ACF 코리아는 장안 참튼튼병원과 강남 더밝은안과, 안데스마카 등 다양한 국내 업체분들과 MOU 체결했고, 이 자리를 빌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그분들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해외무대에서 승리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 한태윤 ACF 코리아 대표

한 대표는 "우린 참 많은 것을 이룬 것 같다. 조성빈 선수가 한국인 최초 해외 2단체 챔피언 벨트를 획득과 ACF 아마추어 무대에서 발굴한 '미스터 매그넘' 정다운(24, 대구 센트럴짐/ 매그넘마카)를 TOP FC 본선 무대까지 올렸다. 앞으로 우리 ACF 코리아는 국내 메이저 단체에서 활약할 수 있는 유능한 선수 발굴에 앞장 서고 싶다.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곤도 ACF 글로벌 대표님과 나가이 워독 대표님, 정길정 팀 닥터님, 스미 레프리, 내 친구 이수일 심판 위원장, 임성호 레프리, 최우석 팀장 등, 너무나 감사한 분들이 많다. 앞으로 함께 그들과 멋진 대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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