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최승현(탑)과 일본 배우 우에노 주리가 드라마 첫 촬영장에 나섰다고 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두 사람이 한일합작 드라마에 출연한다구요.
= 그렇습니다.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첫 동반촬영을 시작했다고 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이 드라마 촬영차 내한했던 우에노 주리는 지난 2일 강남에서 홀로 첫 촬영을 시작했지만, 최승현은 이번이 첫 촬영이라고 합니다.
- 글로벌 프로젝트라고 들었습니다.
= 맞습니다. 최승현과 우에노 주리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는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아뮤즈, 그리고 글로벌 메신저 라인이 전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기획/제작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입니다.
- 줄거리 소개해 주시죠.
= 서로 다른 삶을 살던 한국남자 '우현'과 일본여자 '하루카' 두 남녀가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과 이야기를 다룬 내용이랍니다. 최승현은 진정한 사랑을 믿고 싶어하는 남자 주인공 '우현', 우에노 주리는 사랑에 대해 대답하고 싶은 게 많은 여자 주인공 '하루카'로 분해 호흡을 맞추게 됩니다.
- 촬영이 극비리에 진행되는군요.
= 네. 드라마 내용의 일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는 이유로 제작진은 해당 촬영 과정을 공개하지 않고 진행했으며, 서울 시내 촬영장에 인파가 몰릴 것을 염려해 10일 이른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한 장소가 아닌 곳곳을 빠르게 이동하며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드라마는 올 하반기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