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알프스국제코미디영화제 대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유럽의 젊은 관객들을 사로잡은 코믹 로맨스 ‘난 그녀와 키스했다’가 7월 말로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후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포스터 소개해 주시죠.

=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파리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자동차 위에서 서로를 마주본 채 웃고 있는 남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화사한 핑크빛의 노을과 아름다운 파리의 풍경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이들의 뒷모습과 함께 "매력적인 게이가 그녀와 사랑에 빠질 0.1%의 확률!"이라는 카피는 매력만점 훈남 게이를 사로잡은 그녀 아드나와 훈남 제레미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합니다.

 

- 프랑스판 워킹 타이틀이란 카피가 눈에 띄는군요.

= 네. 영국 로맨틱 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의 프랑스판이라 불릴 정도로 ‘난 그녀와 키스했다’는 사랑을 부르는 도시, 프랑스 파리 곳곳의 일상적인 풍경들을 낭만적이고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는데요.

여기에 34년간 매력적인 게이로 살아왔던 남자가 '그'가 아닌 '그녀'에게 사랑에 빠져버린다는 기발하고 독특한 발상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발칙한 에피소드들은 올 여름 극장가에 지금껏 본 적 없는 독특한 로맨틱 코미디로 뜨거운 관심을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모든 로맨틱 코미디의 관습을 깨부수는 영화 ‘난 그녀와 키스했다’는 오는 7월 관객들의 마음 속에 로맨틱하게 커밍 인(COMING IN)!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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