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북라이프뉴스/이지폴뉴스]구미시에서 글로벌시대를 맞아 지역경제 현안의 해법을 찾기 위한 학술대회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지난 해 12월 15일 한국디지털 정책학회(학회장 노규성)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올 4월 20일 대한지방자치학회(학회장 김정호 상주대 교수) 춘계학술대회와 지난 4월 27일과 28일 금오공대에서 전국 규모의 한국행정학회(학회장 이달곤)를 각각 개최했다.

앞으로는 5월11일~12일 열리는 대한전자공학회(학회장 정정화)와, 오는 6월 21일에 열리는 한국정보기술학회(학회장 이영훈)를 비롯해 실천민속학회(학회장 한양명), 한국정부학회(학회장 김렬), 한국지역학회(학회장 박양호) 등이 주최 하는 5건의 학술대회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구미시는 이를 위해 관련부서인 혁신정책담당관실을 통해 지난 해 10월부터 전국학술대회 구미 유치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학회 및 지역 대학교, 관련단체에 학술대회 유치 희망 서한문을 보내는 한편, 학술대회 공동 개최에 따른 민간위탁금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하고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방향」대한 주제 토론에서 직접 패널로 참석하는 등 각종 학술대회에 높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유치활동에 나선 이유는 바로 지역발전과 수준높은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의 3건의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된 논문 수는 모두 107편(디지털 정책학회 38편, 대한지방자치학회 12편, 한국행정학회 57편)으로, 주제는 ‘지역 행정, 복지, 보건 등 발전방안 모색, 자치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뉴 프런티어 전략(행정 분야), 지역 특성에 맞는 기술관련, 세계 IT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연구기능 및 역할(기술 분야), 민속문화를 통한 지역문화의 재발견, 우리시대 일상문화와 민속학(문화 분야) 등 구미시의 발전 전략을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 라이프뉴스 양원진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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