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있을 열린우리당 의장 경선을 두고 계파간 경쟁과 후보들이 속속 거론되고 있다.

먼저 천정배 원내대표의 의장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정동영계와 김근태계에서 각각 후보를 출마, 3파전이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정동영, 김근태 등 대권주자들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

정동영계에서는 한명숙, 김근태계에서는 임채정, 장영달이 손 꼽힌다.

이밖에 직계라인의 문희상과 유시민계도 거론되고 있으나,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설. 문희상은 유시민계의 지원을 바라고 있다는 설명도.

정청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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