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유노윤호(29)의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이 지난 14일 성황리 개최되었습니다. 공연 알아봤습니다.

 

- 유노윤호가 입대 전 마지막 공연을 가졌죠.

= 그렇습니다. 동방신기는 14일 오후 4시께부터 3시간 30여 분에 걸쳐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란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 13일에도 개최되었다구요.
= 네. 이번 공연은 지난 13일에도 개최됐으며, 이날 두 번째 날 콘서트가 마지막 무대였습니다. 매진 사례 속에 매회 1만 2000명, 총 2만 4000여 관객이 함께 한 이번 공연은 동방신기가 지난해 12월 성황리에 마친 서울 콘서트의 앙코르 성격으로 열렸다고 합니다.

- 어떤 곡들로 채워졌습니까.

= 지난 2004년 1월 싱글 '허그'를 통해 데뷔 한 뒤, 11년 간 국내외에서 동방신기란 이름으로 맹활약해 온 유노윤호는 이날 최강창민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후 '캣치 미' '맥시멈' '라이징 선' 등 3곡을 역동적 퍼포먼스 속에 연이어 선사했답니다. 더불어 유노윤호는 이어진 멘트 시간에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라며 "오늘 개인적으로 분위기와 열기가 정말 뜨겁다"라고 관객들에 인사했습니다.

해외 팬들을 향해 영어 중국어 태국어 일본어 등으로도 감사의 말을 전하기도 한 유노윤호는 "오늘 만큼은 여기 계신 분들과 함께 더욱 더 즐기고 싶다"라며 "저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뜻 깊은 무대인데 오늘 정말 기대해 주셔도 좋고,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모든 것을 불태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입대에 대한 언급은요.

= "떠날 때 웃으면서 떠나는 게 제 원칙이라 저는 오늘 울지 않는 것이고, 웃으면서 떠나야 다시 돌아 올 수 있다"라며 "돌아 올 때 신나게 울겠다. 창민이에게도 정말 고맙다"라고 강조했구요. 최강창민 또한 "동방신기는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며 동방신기로서 팬들과 다시 만날 것을 다짐했습니다.

유노윤호 입대 후 동방신기는 일단 활동을 쉬며, 최강창민은 개별 활동을 할 예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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