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하게 개화한 철쭉물결로 상춘객 봄나들이 만끽"

【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오는 5.4~5.7까지 전남 보성군에서는 보성 녹차의 명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제33회 보성다향제』축제가 개최되는데 차문화행사, 녹차체험행사, 전시회, 공연마당, 일림산 철쭉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다향제 축제의 일환으로 보성군 일림산에서는 『제 7회 일림산 철쭉제 』행사가 있어 전국각지의 등산객과 도시민이 주말 휴일을 이용하여 일림산 철쭉을 보기 위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 남쪽끝에 위치한 일림산은 5월초부터 중순까지 철쭉꽃이 만발하는 해발 667m의 호남정맥에 위치한 장엄한 산으로서 100만평의 전국 최대의 철쭉군락지로 형성되어 있어 철쭉꽃이 개화할 시는 붉은 물결이 산행객을 사로잡아 한번 온 산행객은 매번 다시 찾고 있는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는 두개의 큰계곡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용이 승천하는 모습의 용추폭포, 웅장한 편백과 삼나무 숲이 있어 피톤치드의 독특한 향기에 흠뻑 젖을 수 있으며 정상에 올라서면 남으로는 녹차밭과 새파란 득량만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고, 북으로는 영암 월출산 및 광주 무등산이 멀리 보여 도시민의 산행에 피로를 풀어주는데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제암산 자연휴양림, 율포해수녹차탕, 공룡알화석지 등이 있으며 보성읍을 지나 서재필선생기념공원, 송광사, 낙안민속마을 등이 위치하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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