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외부 밝기에 따라 터널내부 조명 8단계 자동조절

【영주=포항뉴스/이지폴뉴스】한국도로공사 영주지사(지사장 권영주)는 365일 24시간 운전되고 있는 고속도로 터널조명을 외부 밝기에 따라 8단계로 자동조절 운영함으로써 고속도로 이용객의 만족도 향상과 더불어 공사 전체 전력료의 43.3%를 차지하고 있는 터널조명 전력료를 절감함으로써 에너지 절약에 힘쓰고 있다.



영주지사가 관리하는 구간에는 국내 최장대 터널인 죽령터널(4.6km)을 비롯하여 3개의 터널이 있으며 각 터널에 설치되어 있는 터널조명 자동 제어기(Tunnel Lighting Auto Controller)가 외부밝기를 감지하여 터널 내부 조명을 8단계로 자동조절 하게 된다


도로공사 영주지사는 터널조명 단계운영에 대한 고속도로 이용객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죽령터널 등 길이가 1,000M이상 되는 터널 입구에 VMS를 설치하여 “외부 밝기에 따라 터널조명 절전운영” 이라는 문안을 표출하고 있으며, 또한 터널입구 주행선 갓길에 터널조명 단계운영 홍보 입간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터널조명 8단계 운영과 관련하여 주간 고속도로 이용객이 터널램프 소등 및 고장으로 오해하는 것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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