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항공은 창사 50주년을 맞아 차세대 항공기 100대를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국내 항공업계 최대 규모라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실제 대한항공은 파리에어쇼에서 에어버스사 A321Neo 50대와 보잉사 B737MAX 50대 및 B777-300ER 2대 등 총 102대 항공기를 도입하는데 13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쓸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파리 에어쇼에서 각 항공기 제조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9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알렸습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도입하는 항공기 100대는 기존 항공기보다 20% 이상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좌석당 운항 비용도 8% 줄일 수 있고, 또한 장비 비용 절감도 된다고 합니다.

회사측은 “장기 기재계획에 따라 기존 B737NG 항공기를 차세대 소형기로 교체 및 주요 노선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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