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타선 '선발 전원 안타 기록'...이상화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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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넥센 히어로즈에 제압하고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자세한 이날 경기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롯데가 넥센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고요.

=예, 롯데는 17일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이상화의 호투와 초반부터 주도권을 가져온 타선의 힘을 앞세워 8-1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전날 넥센에 당했던 완패(1-9)를 설욕하며 31승 34패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넥센은 4연승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켜야했습니다.

-특히 선발로 나선 이상화 선수의 호투가 빛났다고요.

=예, 올 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7.26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상화는 이날 넥센을 상대로 6⅔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도 6.22로 끌어내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타선의 성적은 어땠습니까.

=이날 롯데 타선도 모처럼 만에 힘을 내는 모습이었습니다. 롯데 타선은 선발 전원이 17안타를 퍼부으며 지난 4경기에서 뽑아냈던 도합 8득점을 단 한 경기 만에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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