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의 이번 주민참여형 혁신 방역소독 구축은 해충없는 동네 만들기로 질병전파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의 조성을 위한 신방역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무분별한 방역소독에서 벗어나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전염병 없는 깨끗한 동구건설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가 이처럼 방역시스템을 혁신체제로 획기적인 개선을 한 것은 그동안의 방역방식이 화학제 과다투입, 환경오염, 건강위협 등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판단에 따른 것. 따라서 동구는 올해부터 주민참여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친환경적인 선진국형 방역체계로 전환을 통해 인체에 무해하고 전염병 없는 동구건설을 위한 혁신방역시스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아래 이번에 새로 창안한 혁신방역시스템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시연하고 검증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방역시스템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월 2차례씩 「해충없는 날」을 정해 동구 전지역을 동시에 방역하는 등 혁신방역시스템 가동에 따른 해충방지 효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유태명 동구청장은 ‘이번 동구의 혁신방역시스템 구축은 그 동안의 환경, 주민, 모기의 특성을 무시한 공급자 위주의 방위체계에서 탈피해 주민참여, 지도자 교육, 주민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한 보건 과학적, 인간적 해충방제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며 ’ ‘질병전파를 차단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동구의 신방역소독시스템은 앞으로 혁신브랜드사업으로 크게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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