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성 보장 안돼 "논란"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일본에서 불임녀가 친구로부터 제공을 받은 난자를 사용해 임신하는 일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 일본 정부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산부인과학회는 지침으로 금지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관서 지방의 한 병원에서 지나달 29일 한 불임녀가 친구로부터 난자를 제공받아 임신을 시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고부터. 현재 일본에서는 20여군데의 불임전문병원에서 이같은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회분위기에 따라 일본생식보조의료표준화기관의 윤리 위원회가 이런 임신방법을 허용키로 했다,

후생 노동성 심의회가 2003년에 발간한 보고서에서는 ‘익명을 조건으로 타인으로부터 난자를 제공받는 것을 인정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런 케이스는 친구로부터의 제공받는 까닭에 익명성은 보장받을 수 없어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1998년 나가노현의 한 불임치료전문병원에서 병원장이 여동생에게 난자 제공을 받은 체외수정을 시도해 큰 논란이 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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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주장환 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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