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추기경 시절 사제와 수도자를 대상으로 한 피정(가톨릭 신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기도·묵상하는 종교적 수련)에서 한 강의를 모아 엮은 책이 국내에 번역, 발간됐습니다. 책 내용 알아봤습니다.

 

- 아르헨티나에서 2012년 출간된 책이라죠.

= 그렇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영신수련 묵상 길잡이'는 아르헨티나에서 2012년 출간된 책으로, 영적 지도자로 살아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삶과 직무가 응축되어 있습니다.

 

- 책 구성은요.

= 1부와 3부는 사제들을 대상으로, 2부와 4부는 수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묵상 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예수회 관구장 정제천 신부는 추천사에서 "교황의 사상과 신앙의 뼈대가 무엇인지를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수많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그분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예수님 사랑과 십자가를 향한 헌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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