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안전수칙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민관 합동 즉각대응팀은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감염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인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13일 민관 합동의 즉각대응팀이 병원으로 투입되었고, 우선적으로 병원 부분폐쇄 등 긴급 조치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보건복지부는 삼성서울병원의 메르스 확산 차단에 대해 추가 대책을 발표해는데요.

= 그렇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14번째 환자로 인한 병원내 감염이 진정 국면으로 진입하였으나, 병원내 이동범위가 넓은 137번째 환자, 의료인인 138번째 환자의 추가 발생과 14번째 환자의 응급실 주변 구역 이동이 확인되면서 새로운 감염 확산의 위험성이 제기됐습니다.

새로운 환자발생에 따라 병원 내부 환자․직원들의 재감염 가능성과 병원외부로 나간 외래환자․방문객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추가 확산 가능성을 강력하게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 새로운 감염 확산이 없도록 하기 위한 관리 강화로 보여지는데요.

= 보건복지부는 즉각대응팀과 특별방역단을 삼성병원에 급히 파견해 관리대상자을 선정하고, 입원환자나 직원 등의 추가감염을 차단하도록 했습니다. 중앙대책본부와 지자체는 접촉자 관리 및 방문자 추적 관리합니다. 또 삼성병원의 환자발생 양상이나 확산방지대책 이행여부를 판단한 뒤 추가 조치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감염환자의 접촉자 범위를 최대한 넓게 선정해 강력한 접촉자 관리를 실시한다고 했는데요.

= 접촉자 설정 원칙을 간접 접촉이더라도 동일 병실 이외에 병동까지 확대하는 등 접촉자 관리대상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137번 환자에 대하여 기존의 원칙에 의한 자가격리자(280여명)의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1,195명의 자가격리자를 포함, 총 3천여명의 접촉자를 선정하고, 이들에 대해서는 지자체의 1대1 매칭 관리 이외에도 건강보험공단 콜센터를 통한 모니터링 실시합니다.

14번 환자가 노출된 5.27~29일 및 137번 환자가 노출된 6.2~10일 외래방문자 전원(5만여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 실시, 호흡기증상이나 발열증상이 있는지 문자메시지 전송 및 증상여부 전화 조사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삼성서울병원 내의 환자․직원들의 추가감염을 원천 차단한다고 밝혔는데요.

= 그렇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직원 중 발열․호흡기질환 등의 증상 직원, 확진환자 병동의 의료진, 접촉자를 대상으로 메르스 유전자검사 실시합니다. 입원환자 중 중증폐렴환자 및 호흡기질환 유증상자에 대하여 검사를 실시하며, 퇴원환자는 능동감시로 관리합니다. 다른 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 대해서는 직원과 마찬가지로 일일 발열 감시 등 증상여부를 매일 점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동형 음압기 도입, 전실(이중차단문) 설치를 즉시 시행하며, 확진자가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이동 경로 및 구역 등을 재점검하여 병동 전체에 대한 방역소독 실시, 이행상황을 매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 외래환자 및 방문객 대상으로 신고 접수와 관리체계 구축하는데요.

= 네. 보건복지부는 5.27~29일, 6.2~6.10일 기간 동안 병원을 방문한 환자 및 방문객 전체를 대상으로 자진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서울거주 방문객은 다산콜센터(120), 이외 지역은 메르스 콜센터(129)로 신고하면 됩니다.

호흡기증상과 발열 등이 있는 경우 보건소에 신고하면 보건요원이 출동이 자가격리 후 검사가 진행되며, 메르스 확진이 확인되면 치료병원으로 옮겨집니다. 외래환자 중 발생가능한 의심환자의 신속한 발견과 검사를 위하여 삼성서울병원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환자들의 타 병원 이동에 대한 관리 강화하는데요.

= 그렇습니다. 다른 의료기관에서 진료시 삼성서울병원 방문이력을 알 수 있도록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 및 의약품안심서비스 시스템에 반영, 즉각적인 관리 실시합니다.

입원환자에 대하여 의료기관간 충분한 정보공유가 이루어지고 대비한 상태에서 환자 전원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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