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전통적인 한미유대관계가 더욱 증진되기를 기대한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승리는 미국의 보수주의 승리이자 미 국민의 안보에 대한 불안심리가 반영된 결과이며, 변화보다는 강한 미국을 선택한 것이라고 본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당선으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와 대 테러전 최우선 수행이라는 미국의 외교안보정책과 북핵 6자회담으로 북핵위협에 대처하겠다는 미국의 안보정책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정부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당선에 따른 우리정부의 대미경제정책도 신중하고도 정확한 정책접근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며, 특히 예상되는 통상압력에 대비하여 지금까지의 수세적 대응에서 경쟁국보다 먼저 미국시장에 접근하는 공세적 대응으로 발상의 전환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리 자유민주연합은 한국의 보수정당으로서 미국의 보수주의 승리에 성원을 보내며, 부시 대통령의 강력한 안보정책이 세계평화는 물론,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정착에도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2004. 11. 4(木)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이규양

양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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