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22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의료진이 서 계시는 곳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위대하고 튼튼한 방역소"라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의료진 격려를 위해 몇군데의 병원을 방문한 것을 언급, "의료진들이야 말로 가장 위대한 영웅이고 국민의 보호자"라며 이렇게 밝혔다고요.

=그렇습니다. 그는 "보라매병원 윤종현 부원장님, 감염내과 과장님, 업무과장님, 삼성병원 원장님, 부원장님, 단결해서 사투를 벌이는 수 백명의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과감하게 예산을 지원하고 메르스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특별법에 의료진의 손실보상을 모두 감고 추경도 맞춤형 추경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주한미군 기지내에서 탄저균 실험이 이뤄졌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이 문제는 대한민국 전면의 위험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빨리 답해야 하고 혼란케하거나 우왕좌왕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안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주권의 문제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그는 "이번 사안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주권의 문제"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미국이 대한민국의 허락도 받지 않고 탄저균 배달과 비밀 실험한 진실을 낱낱이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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