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일어날 질병에 대비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스페인 왕실이 소피아 공주의 줄기세포를 보관키로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펠리페 드 부르봉 스페인 왕세자와 레티시아 왕세자비는 미래에 일어날 질병에 대비해 최근 탄생한 차녀 소피아 공주의 줄기세포를 보관할 것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소피아 공주는 펠리페 왕세자, 레오노르 공주에 이어 왕위 계승서열 3위. 의료진은 소피아 공주의 탯줄에서 혈액 두 봉지를 채취했으며 하나는 정부은행에 보내고 다른 하나는 유럽의 민간은행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펠리페 왕세자는 "의과학이 급속 발전하고 있어 시대에 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 가족은 이를 크게 신뢰한다"고 말했다.

왕세자 부부는 첫째 딸 레오노르의 탯줄을 미국에 보내 애리조나 턱슨에 있는 탯줄혈액등기소(CBR)에 보관한 바 있다.

스페인에는 전세계 줄기세포 보관량의 약10%인 2만4445개의 줄기세포가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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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배병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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