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이 새로운 약재와 레시피로 빚은 '백세주'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제품 알아봤습니다.

 

- 새로운 백세주가 출시된다구요.

= 그렇습니다. 백세주는 1992년 출시 이후 23년 동안 100여 가지의 레시피 개발과 공정 개선을 진행했는데요. 이번에 출시하는 새로운 ‘백세주’는 기존에 개발이 완료된 ‘백세주’ 중에서 현재의 시장 환경에 가장 적합한 맛과 향으로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 제품 특징 설명해 주시죠.

= 술빚는 방법은 생쌀을 가루 내어 술을 담는 국순당의 특허 기술인 ‘생쌀발효법’으로 빚었습니다. ‘생쌀발효법’은 술이 완성될 때까지 높은 열을 가하지 않고 가루 낸 생쌀과 상온의 물을 그대로 사용하는 주조법이라고 합니다.

약재 역시 구기자·오미자·인삼·산수유·황기 등 12가지의 생약재를 말린 후 가루를 내어 원료로 사용했으며, 기존 백세주 1병에 약 0.014g정도 들어있던 백수오는 제외했답니다. 앞서 국순당은 '백세주'에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는 식약처 발표에 판매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 디자인은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 병 디자인은 1997년부터 2004년까지 백세주가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시절의 복고적인 느낌을 살려 하단부가 잘록한 부드러운 곡선의 반투명병을 다시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그 외 알코올 도수 13도로 기존 12.5도에서 0.5도를 높였으며 용량(375ml)과 가격(3300원)은 종전과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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