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머드축제를 3곳에서 나눠 연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보령머드축제가 3곳에서 나뉘어 열린다구요.

= 그렇습니다.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열렸던 축제를 올해부터는 머드광장을 주요 장소로, 분수광장과 시민탑광장에서 나눠 열게 되었답니다.

 

- 어떻게 구성됩니까.

= 일반존과 키드존으로 나눠 진행되며, 일반존은 머드광장에서, 키드존은 분수광장에 각각 마련됩니다. 또한 시민탑광장에서는 야간 소공연무대가 설치돼 운영되는 등 축제 기간에 모두 60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더불어 머드축제의 역사를 알리는 퍼포먼스 개막행사와 2017년 제20회 성년축제를 위한 원년의 해를 선포하는 비전선포식도 마련되었습니다.

김동일 축제추진위원장은 "원 없이 신나게 놀아볼 수 있는 즐거운 여름휴가를 찾는다면,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가장 멋진 피서를 원한다면, 보령머드축제장을 방문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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