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이 오늘(24일) 개봉합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현대전을 3D로 표현해서 화제입니다.

= 맞습니다. '연평해전'의 3D 작업은 '트랜스포머3 3D' '나니아 연대기2' 등 수많은 할리우드 작품에 참여한 국내 최고의 베테랑 3D 포스트 프로덕션 디넥스트가 맡았다는데요. 지난 22일 진행된 3D 특별 시사회에서 언론 매체와 관객들은 높은 참석률을 자랑했습니다.

 

- 시각장애인을 위한 버전으로도 개봉된다죠.

= 네. ‘배리어프리’는 한국 영화에 자막과 화면 해설이 부재하여 관람할 수 없었던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만들어진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상영 버전인데요. 배급사 NEW와 한국농아인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청각장애인의 영화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연평해전' ‘배리어프리’ 버전 제작에 힘을 모았다고 합니다.

 

- 배리어프리 버전은 원래 개봉 2-3주 후에나 볼 수 있었다구요.

=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평해전'의 경우 개봉과 동시에 배리어프리 버전 상영을 시작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연평해전' 배리어프리 버전은 24일부터 롯데시네마 통영줌아울렛, 무주 산골영화관, 영화의 전당 등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상영 문의는 농아인협회(02-461-2684)와 시각장애인연합회(02-952-8687)로 문의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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