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등 서민금융 지원방안에 야당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와 서민금융진흥원 설립 등에 야당의 협조를 바란다고요.

=그렇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24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취약한 서민금융 지원에 대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는 만큼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와 서민금융진흥원 설립 등에 야당의 협조를 바란다”면서 “서민금융 상품 공급을 늘리고, 서민금융에 대한 원스톱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또 “야당도 취약계층, 서민층을 대상으로 가계부채에 대한 정책 패키지를 내놓은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면서 서민금융 지원에 공감대를 이룬 것을 강조하면서 “이번 정책이 근본적 대책은 아니지만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대부업 최고금리를 연 25%로 인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ㆍ김기식 의원의 ‘대부업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유 원내대표는 ”사학연금법은 공무원연금법에 준용되도록 설계돼 있다“면서 ”사학연금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모순이 발생해 심각한 혼란이 발생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내년 1월1일 시행되는 공무원연금법에 맞춰서 사학연금을 개선하려면 최소한 6개월 정도의 시한이 필요하다“면서 ”야당의 적극 협조를 구해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