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 학생 호응 높아"

【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지난 3월 26일 개강하여 완도군과 조선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중인『한국수산벤처대학』이 교육생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실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직판협회는 21일 르네상스 서울 호텔 토파즈룸에서 회원사 45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아모레퍼시픽 등 2개사를 부회장사로 선임했다. ©유통데일리

한국수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개강된 한국수산벤처대학은 시대변화에 맞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 벤처정신을 수산업에 접목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시킬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전국 최초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한국수산벤처대학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첫 강의를 실시하였는데, 전국에서 43명의 기업인이 출석하여 강의를 들었다.

이날 강의는 향토산업가치혁신센터 한광식 소장의 “벤처창업 개요 및 준비”와 해양수산부 선도경영인 서원명사장의 “과메기와 함께한 20년”, 그리고 마지막 시간에는 E-마트 수산매입팀 최진일 과장의 “대형마트의 수산물 구매현황” 등을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교육을 마친 후 학생들은 강의주제별로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며, 특히 경영자의 마음가짐, 사업 브랜드, 유통 등 필요 요소에 대한 내용이 다양하게 강의되어 향후 강의일정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실효성있는 교육을 위해 교육생들의 끊임없는 의견을 수렴을 통해 교육과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장 중심의 교육운영을 위해 대형마트, 벤처수산 경영인, 신지식인, 대형횟집 전문CEO 등 현장전문가 위주의 실무강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의 관계자는 “원활한 대학운영을 위해서는 내실있는 교육과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교육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할 것”이라면서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하였다.

서울에서 (주)포유프랜차이즈를 경영하고 있는 신흥호씨는 “수산경영인으로서 배워야 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만족하며, 실무위주의 교육내용이 교육에 대한 열의를 더욱 더 높여주었다”고 말하고, “1기 학생으로서 수산벤처대학이 전국을 대표하는 수산전문교육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월 강의는 국회, 노량진시장, 가락동시장, 수협방문 등 국내현장학습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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