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2차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주요 정책과제도 차질없이 추진하라는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열리는 회의라고요.

=그렇습니다.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는 국가적 현안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에 정부 역량을 총동원하는 것과는 별개로 주요 정책과제도 차질없이 추진하라는 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열리는 회의입니다.
지난 25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육성, 제조업 혁신 3.0 전략 등 두 가지 개혁과제를 점검했습니다.

-이날 2차 회의에서는 일·학습 병행과 자유학기제 등 교육분야의 두 가지 핵심개혁과제를 점검하고 토론한다고요.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핵심개혁과제를 놓고 교육부 및 기획재정부의 담당 실·국장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1차 회의에 이어 이날 2차 회의에서 논의할 두 가지 과제를 포함해 하반기에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하는 핵심개혁과제는 앞으로도 집중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회의에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방문규 기재부 2차관,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경제수석, 김상률 교육문화수석, 최원영 고용복지수석 등이 자리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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