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2일 천안 이동제한 풀어···6월 AI 청정국 선언 가능

[라이브뉴스/이지폴뉴스]작년 11월말부터 올 3월초까지 발생한 총 7건의 AI와 관련, 마지막 발생지인 충남 천안지역에 대한 방역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모든 지역에 대한 방역조치가 완전히 해제됐다.

농림부는 2일 충남 천안지역에 대한 이동제한 및 방역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천안의 방역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국가위기경보(경계단계)도 해제한다.

이에따라 농림부는 국제수역사무국(OIE) 규약에 따라 마지막 발생지역인 천안의 살처분이 완료된 3월 17일이후 3개월이 경과되는 시점인 6월 17일에 우리나라가 AI 청정국 선언을 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농림부는 현재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지난해 AI의 국내유입 경로가 2003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겨울 철새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며 그러나 2006년에는 2003년도에 비해 세계적 AI 발생이나 철새의 감염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방역조치로 피해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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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뉴스-이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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