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종식 후속대책 추진 및 AI 청정국 획득에 주력키로

【충남=C뉴스041/이지폴뉴스】충청남도는 지난 3월 8일 천안시 동면 화계리 소재 종오리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긴급방역조치를 5월 2일자로 전면 해제조치 했다고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AI는 전국에서 발생한 총 7건 중 충남도에서 3건이 발생해 166농가에 가금류 등 110만 7000마리를 살처분 했으며, 차단방역 예산 62억원을 투입해 방역대 설정・운영, 농가별 축사소독 강화는 물론 임상관찰과 혈청검사를 병행하는 등 추가 확산방지에 주력해왔다.

충남도에서는 이번 방역조치 해제이후 후속 추진사항으로 가축입식 자금지원 등 45억 5600만원을 지원하고,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발생지역에 대한 특별관리방안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수역사무국(OIE) 규약에 따라 추가 발생이 없을 경우 마지막 살처분 완료 3개월이 경과 되는 6월 17일경에 AI 청정국 지위를 획득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남도는 이번 AI가 완전 종식됨에 따라 그동안 운영한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로 전환하여 구제역 유입방지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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