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충남 아산시 내 교통 혼잡구역을 우회 통과하는 국도45호선 배방∼탕정(4.9㎞) 구간을 다음달 1일 정오부터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국도45호선 배방-탕정 신설도로 현황 [출처=국토부]

 

- 이번 개통으로 이 지역 교통 혼잡이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기존의 국도45호선이 교통 혼잡구간인 아산 시내를 통과했다면 신설 국도는 신동과 탕정면 용두리를 우회해 차량 운행시간을 15분에서 5분으로 크게 단축했다고 하는데요. 특히 새 국도 개통에 따라 아산 서남부와 예산, 공주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아산 시내를 통과하지 않아도 돼 교통 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구간과 연결되는 음봉∼오성 구간 국도 신설공사를 2016년까지 끝내 수도권으로 향하는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아산시 외곽순환도로의 마지막 구간(염성∼용두)도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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