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육·해·공 등 각 군(軍)의 주요 지휘관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전·후방 각지에서 헌신하고 있는 주요 군 지휘관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라고요.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전군(全軍) 주요 지휘관 오찬'을 통해 국가안보를 위해 전·후방 각지에서 헌신하고 있는 주요 군 지휘관들을 격려하고, "북한의 도발 위협 등에 대비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취임 이후 매년 군의 주요 지휘관들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에 대해 "대통령이 국군 통수권자로서 군의 주요 지휘관을 직접 만나 대화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박 대통령은 오늘 군과 지휘관들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최윤희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해 각 군 참모총장 및 작전·전투사령관, 국방부 직할부대장과 국방부 및 합참 관계자, 그리고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 버나드 샴포 미 8군 사령관 등 70여명이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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