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전국 7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행복한 어촌' 1등급 마을로 지정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어떤 과정으로 지정되었습니까.

= 해수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전문가 현장심사단을 꾸려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등급 심사 신청을 한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에 대해 등급심사를 했답니다.

 

- 지정된 7개 마을 소개해 주시죠.

= 등급심사 첫해인 올해 / 경기 화성 백미리 마을 / 경남 거제 다대마을 / 경남 거제 계도마을 / 경남 남해 문항마을 / 경남 남해 유포마을 등 5개 마을이 4개 부문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일등 어촌'으로 선정됐구요.
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전남 강진 서중마을과 경남 남해 지족마을은 음식을 제외한 3개 부문에서 전부 1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 별(★)로 표시한 현판을 수여받는다구요.

= 그렇습니다. 어촌체험휴양마을 등급심사를 받은 마을에는 '행복한 어촌' 문구와 부문별 등급을 별(★)로 표시한 현판을 수여합니다.
현판 수여식은 2일 서울 한국도선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이번에 심사받은 7개 마을은 모두 1등급에 해당하는 별 5개(★★★★★)가 새겨진 현판을 받게 됩니다.
유기준 해수부 장관은 "전국 어촌마을이 국민 행복 공간으로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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