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학관은 오는 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시인 백기만(1902-1969)을 기리는 '근대작가 특별전'을 가집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이번이 두번째라구요.

= 그렇습니다. 근대 문학과 문인을 조명하는 근대작가 특별전은 아동문학가 윤복진에 이은 두 번째 인물로 대구 근대문학 개척자 백기만을 소개합니다.

 

- 어떤 작품들이 소개됩니까.

= 백기만은 1917년 대구고등보통학교 시절 이상화, 현진건 등과 함께 활동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교유한 양주동과 동인지 '금성'을 발간했는데요.

대구문학관은 대표작 '산촌모경'과 그가 쓴 편지, '금성' 3호, 편집을 총괄한 '조선시인선집' 등을 전시하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고 관람료는 따로 없다고 합니다. 도슨트 해설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시, 오후 2시∼6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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