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사용하지 말라" 의사들에 권유…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미국 FDA(식품의약국)는 3일 살균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쉘하이사(社)가 제조, 시판 중에 있는 의료기구들을 병원 재고품들까지 포함해서 모두 리콜하라고 공식문서로 요청했다.

2007년 4월 17일 미연방 보안관들은 FDA의 요청으로 모든 의료기구들을 쉘하이사의 공장에서 수거했다. 이 회사의 제조 공정상에 심각한 결함들을 발견한 후에 이뤄진 일이다. 수거가 이뤄지는 동안 쉘하이사는 자사 제품들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시행하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FDA는 의사들과 병원들이 그 회사제품이 아닌 대체제품을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쉘하이사의 의료기구들과 관련이 있는 의사들과 환자들은 그 회사의 제품 목록을 포함해서 그 밖의 더 많은 정보를 얻으려면 FDA 홈페이지를 방문하라고 충고까지 하고 있다.

“그것들은 중환자에게 이식되는 중요한 기구들이기 때문에, 확실한 살균은 감염 예방에 필수적이다”라고 FDA의 의료기기 방사선 보건센터(CDRH) 소장인 다니엘 슐츠 박사가 말했다.

또한 그는 “FDA는 환자들과 의사들에게 공중보건 문제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쉘하이사는 "뉴저지 지방법원에 이의를 제기해 놓은 상태이며 실험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쉘하이제품은 모든 연령층에 광범위하게 사용돼 왔으며 소아성 심장판막, 신경외과, 인공이식 등에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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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주장환 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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