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요소가 상당한 작용"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형제자매 중에 뇌졸증세를 겪고 있는 사람은 보통 사람들보다 평균 2배이상 뇌졸증발작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린다 리자베스 앤아버소재 미시건대학 역학부 교수는 45세에서 65세에 이르는 텍사스 누에세스 주민 형제자매(807명)들의 뇌졸중 발작리스크를 조사한 결과, 발작환자들의 60%가 멕시코계 미국인들이었고 나머지는 비히스패닉계 백인이었다.

발작증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뇌허혈과 일과성뇌허혈 혹은 경미한 발작등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연 치유됐다. 뇌허혈 증세를 가지고 있는 형제자매는 보통 미국인들보다 2배 가까이 발병하며 위험도는 멕시코계 미국인 보다 높다

이 연구는 주말 보스톤에서 열리는 미국신경학회연례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 조사 결과는 이 종족의 뇌허혈 유전적인 연계를 보여 주는 것으로 보인다. 리자베스교수는 "물론 다이어트나 흡연 운동같은 환경적 요소도 고려될 수 있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당뇨같은 것은 유전적 요소가 상당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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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주장환 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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