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금3, 은3 종합우승,

[천안=천안일보/이지폴뉴스]천안시청 여자사이클팀(감독 박명순)이 전국 최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청 여자 사이클팀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열린 제8회 인천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적은 지난달 7일~13일까지 전남 나주시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대통령기 시․도 대항 전국 사이클대회’에 출전해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두 대회 연속 전국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쾌거로 지역의 명예를 다시 한번 드높였다.

28일 열린 여자 일반부 3㎞ 개인추발 결승에서 천안시청의 간판인 한송희 선수가 3분 55초 15로 하선하(상주시청 3분 55초 31)선수와 구성은(서울시청 4분 03초 29)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냈다.

500m 독주 결승에서는 김수현 선수가 37초 474의 기록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따낸데 이어 30일 스프린트 결승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24㎞포인트 결승에서 한송희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3㎞단체추발 결승에서는 한송희, 김수현, 정은혜, 김명희 선수가 출전해 3분 39초 827의 기록으로 상주시청과 국민체육공단팀을 제치고 영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월 1일 열린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도 김수현, 정은혜, 최예림 선수가 출전 1분 11초 875로 부산도시가스와 인천광역시의 추격을 뿌리치고 영예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 천안시청 사이클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은 선수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맞춤식 훈련과 함께 경기 당일 전국 최고의 팀워크를 효과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유지한 점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국대회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한 천안시청 사이클팀은 올해 전국체전 등 전국 규모의 각종 대회에서도 상위권 입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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