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기능 정지후 세포 3~4시간 생존

[서울=한강타임즈/이지폴뉴스] 사람이 죽는 시점은 심장이 영원히 멈춘 시점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심장이 멈추었다고 모든 신체 세포가 죽은 것은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펜실베니아대의 랜스 베커 박사 연구팀이 뉴스위크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산소 결핍으로 기능을 멈춘 심장세포가 3~4시간이 지나도 살아 있는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하였다.

특히 연구팅믄 오히려 기존의 심폐소생술처럼 인위적 방법으로 산소를 강제 주입시키는 것이 세포를 죽게 할 수 있는 주요 요인일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즉 심장 발작으로 박동을 정지한 뒤 10~15분이 지났을 경우에는 이런 응급조치가 되려 위험하다는 얘기일 수 있다

베커 연구팀은 오히려 산소 투입을 줄여 신진대사 속도를 늦추고, 혈액 공급이 점진적으로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조절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응급조치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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