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추경은 메르스와 가뭄, 국내외 악재 속에서 경제가 흔들리고 민생이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새누리당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추경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 그렇습니다. 9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발표한 2015년 자체 추경 심사 방안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총선대비용, 선심용이라며 삭감을 주장하고 나섰다”며, “이번 추경은 총선대비용, 선심용이 아니며 메르스수습용, 경제살리기용이다”라고 전했습니다.

 

- 이번 추경은 메르스·가뭄 등의 흔들리는 민생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 전했는데요.

= 박 대변인은 “메르스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려면 어떤 항목부터 삭감할 것이냐가 아니라 어떤 항목부터 존중할 것이냐의 전향적인 접근이 필요한 때다”며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꺼져가는 불씨를 살리려면 반드시 필요한 대책이다”라고 전했습니다.

 

- SOC예산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 그렇습니다. 박 대변인은 “SOC 예산은 과거에도 추경에 편성된 사례들이 있고 이번에도 일자리 창출과 민생을 위한 예산이다”고 전했습니다.

 

- 이번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인데요.

= 세입보전 5조 6000억원은 경기부양을 위해 당초 계획대로 재정지출을 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 박 대변인은 “야당은 메르스 추경에는 조건 없이 협조하겠다고 해 놓고, 또다시 우리 경제에 발목을 잡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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