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해남군은 최대 역점사업인 조선소 전문 산업단지 조성 추진사항을 중간 점검하고 당면현안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채일병 국회의원(해남.진도)과 군수, 도의회, 군의회, 투자업체인 대한조선 등 총 20여명이 참여한 간담회는 지금까지의 산단조성 행정추진상 어렵고 시급한 사항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이후 군과 의회가 지원해야 할 사항을 진지하게 논의하였다.

당면한 현안사항으로는 지난 ‘06.7월 해수부에 신청한 산단 공유수면 54만평의 매립기본계획반영이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통과될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주하기로 했으며, 군수와 국회의원,의회가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계획대로 반영될수 있도록 해수부를 방문키로 하는 등 한층 더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하기로 했다.

또한 공업용수 공급시설과 산단 진입로 개설사업비 700억원도 국비 지원을 신청하고 주민보상, 배후 연관단지 개발사업 계획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간담회를 주재 한 채일병 국회의원은 “해남발전의 성장동력산업은 산업단지이므로 성공적 조성이 되도록 행정,군민,업체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고 해남군수(박희현)도 “해남의 살길은 2차산업의 육성이며, 군정의 최고역점 사업인만큼 모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도의원과 군의회에서는 주민 보상문제가 중요하므로 간과하지 말것을 업체에 당부하였다.

한편 4만 5천평의 농공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대한조선(주)은 오는 7월말 준공을 목표로 골리앗 크레인 시설공사가 한창이며, 연접하여 85만평의 조선소 산업단지를 개발하기 위하여 지난 3월 전남도에 산업단지 지정승인을 신청하였다.

국회의원과 군, 의회가 산단조성에 적극적인 열의로 조선소 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낙후된 해남발전과 서남권지역의 경제활력회복에 한몫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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