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기존 농구 틀 벗어나 새로운 스포츠 문화 각광

【서울=아이컬쳐뉴스/이지폴뉴스】프리스타일 스크래치팀이 5일 일본 도쿄 아다치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 대회에 참가한다.

프리스타일 농구대회는 매년 일본에서 개최된다. 프리스타일 농구는 기존 농구 틀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스포츠 문화로 각광받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농구 골대 없이도 농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알고 있는 힙훕과 유사한 프리스타일은 농구공을 통해 다양한 볼 컨트롤 기술과 묘기를 보여주며 춤이나 비보이등의 다양한 무브가 더해졌다.

대회에 참가하는 스크래치팀의 민경진과 고준영은 SBS ´놀라운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대회참가를 위해 준비한 기술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선수는 다양한 방송활동과 각종 공연으로 프리스타일이라는 장르를 전파하고 있다.

민경진 선수는 "단순하게 농구가 좋아 시작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농구, 재미있는 농구, 프리스타일 농구가 정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길거리농구 홍보에 활발히 활동하는 이피플코리아 이형주 실장은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쉽지만 이번 대회를 기회삼아 한국 프리스타일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며 "농구라는 한정된 스포츠가 아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 국민의 스포츠 문화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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