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달리미 4천여명 , 다향보성에서 힘찬 레이스"

【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제3회 보성녹차 마라톤 대회』가 5월 6일 차향기 그윽한 녹차밭과 남해안 청정해역 득량만 일원에서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녹차수도 보성을 주제로 열리는 “제33회 보성다향제”를 맞아 茶문화의 발전과 보성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보성군이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 주관으로 열렸다.

코스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코스인 회천면 율포해수욕장을 스타트로 득량면 해평리 구룡마을(full 반환)을 기점으로 하며, 전 구간이 완만해 가족과 이웃, 직장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 함께 달리며 건강증진은 물론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외국인 참여와 시각장애인이 풀코스를 완주하여 눈길을 끌기도 하였으며, 풀코스 완주자 3명이 이번 대회 참가로 100회 완주 기록을 달성하여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또한, 코스 구간마다 다양한 즐길거리와 도우미를 배치하고, 한마음잔치 특설무대, 녹차냉면 등 녹차음식과 녹차제품 제공 등으로 안전과 편익을 우선시하는 내실있는 대회운영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대회가 전국 최고의 차문화 축제인 33회 보성 다향제와 함께 펼쳐져 다양한 차문화 행사와 일림산 철쭉 등반 등으로 녹차의 고장 보성을 찾은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좋은 대회로 남을 것이다’ 고 말했다.

제3회 녹차마라톤 우승자(5km, 10km, half)는 다음과 같다.

Full(남) 1위 양동인(46세 경기 고양), 2위 김동욱(40세 전남 광양),
3위 김진영(43세 부산 동래구)
Full(여) 1위 오숙정(41세 경북 김천), 2위 김순임(46세 전남 고흥),
3위 박나래(41세 울진 남구)
Half(남) 1위 박승근(38세 전남 나주), 2위 강 호(42세 경기 성남),
3위 김효상(72세 경남 거제)
Half(여) 1위 김영희(43세 울산 남구), 2위 최공임(54세 전남 목포),
3위 정영순(41세 광주 서구)
10km(남) 1위 심재철(35세 인천 남구), 2위 장윤수(38세 부산 남구),
3위 나종태(44세 전북 군산)
10km(여) 1위 김연아(33세 서울 중구), 2위 위길숙(39세 전북 군산),
3위 조수희(13세 경기 서울)
5km(남) 1위 고광돈(45세 전북 군산), 2위 강희형(45세 경기 파주),
3위 이병주(56세 전남 화순)
5km(여) 1위 조수하(12세 경기 수원), 2위 한희순(51세 전남 여수),
3위 이영순(38세 광주 북구)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