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수를 나누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사진제공 :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회동을 하고, 국정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민 중심의 정치를 강조한 박 대통령은 앞으로 당정청이 하나가 돼서 개혁과제들을 실천하고, 경제재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에 대해 축하를 건냈는데요.

= 그렇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새누리당의 새 원내지도부의 출범에 대해 축하를 건냈으며, 더불어 취임 1주년을 맞은 김무성 대표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새 원내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당이 더욱 국민 중심으로 나아가고, 국민이 힘든 부분이 무엇인지, 그 부분에 집중해서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정협의도 이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번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국민 중심 정치에 대해 강조했는데요.

= 박 대통령은 당정청이 앞으로 하나가 돼서 지금 꼭 해야만 되는 개혁과제들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경제 재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당을 이끌어줄 것과 더불어 국민 중심의 정치를 꼭 이뤄서 ‘국민 중심의 정치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라는 모범을 이번에 잘 보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이에 대해 새누리당 지도부의 답변은 어떻습니까?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은 박근혜 정부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다’라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당에서 책임지는 그런 자세로 같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도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는 데 코피를 흘리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 이번 회동을 통해 당청관계 회복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 그렇습니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당정청이 한마음이 되어 핵심개혁과제들을 실천하고, 경제재도약을 이뤄 국민 중심의 정치를 실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 (사진제공 :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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