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오는 22일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이후 국가적인 방역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민생법안, 경제살리기 법안, 그리고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방역체계에 대해서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어떤 신종 감염병이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니, 이번 기회에 국가적으로 방역체계를 완전히 갖추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경과 관련해서도 논의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또 논의를 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이어 "추경은 그런대로 잘 진행되는 거 같다"면서 "추경과 관련해서도 논의해야 할 상황이 생기면 또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앞서 회의 발언을 통해 오는 22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 원내대표,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임혜린 기자 / 임민환 기자l승인2015.07.17 10:48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