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로 중국 직판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온라인 보부상, ‘인상(仁商)’이 집중 육성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청년창업자를 중심으로 1기 인상이 교육을 마쳤다고 하죠?
= 네, 그렇습니다. 22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7월 2일 동안 54시간 과정 교육을 마친 35명이 1기 인상으로 배출됐는데요. 인천센터는 청년 창업자를 중심으로 두 차례 더 교육을 실시해 연간 10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1기 인상은 그동안 중국 시장을 겨냥한 특화된 교육을 받았는데요. 글로벌 전자상거래 구조를 배우고, 중국 온라인 현황과 구매 행태 등을 분석했고, 또 중국의 온라인 몰 내 상품 등록, 메신저를 활용한 고객 관리, 이벤트 기획 등을 익히고 온라인 쇼핑몰 제작 방법, 사진 촬영 기술 등도 습득했습니다.

 

- 온라인몰 입점 등 컨설팅도 진행한다고 하죠?
= 네. 인천센터는 앞으로 10주간 쿠팡, 판다코리아닷컴, 카페24, 케이몰24(kmall24) 등 e커머스(전자상거래) 포털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담임제 컨설팅을 1기 인상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요. 이 기간에 1기 인상은 판매 아이템을 선정하고 온라인 몰 입점, 통관절차, 상품 공급, 상점과 고객 관리, 배송 서비스, 온라인 마케팅 등에 대한 조언을 전문가들에게서 받습니다. 

카페24, 판다코리아닷컴, 알리바바 T몰 한국관 등 중화권 전문 온라인 쇼핑몰 등은 인천센터 추천을 통해 입점을 지원하고 물류비용 절감, 통관 애로 해소 및 현지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또 화장품, 전통주 등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공동 브랜드로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비용절감 및 판매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고 합니다. 

인천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개사 24개 화장품으로 구성된 공동 브랜드 ‘어울’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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