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 "한-EU FTA, 농산물 타격은 적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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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 "한-EU FTA, 농산물 타격은 적을 것"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07.05.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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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근 연구위원 "법률, 금융 시장 압력 클 것"..."내년까지 타결 전망"
7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유럽연합(EU)와의 FTA 1차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경제연구원의 송원근 연구위원은 한미FTA처럼 농산물에 큰 타격을 없을 것이며 반면 관세 철폐 효과는 클 것으로 전망했다.

송 위원은 mbn <뉴스현장·정운갑의 Q&A>와의 인터뷰에서 “EU가 최근 한미FTA로 인해 큰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한국을 잠재적인 큰 시장으로 인식하고 있어 한국과의 FTA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EU는 미국, 중국과 같은 거대경제권과는 FTA를 체결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따라서 동북아시장 진출을 위하여 한국과의 FTA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송 위원은 “EU는 미국과 달리 농산물과 무역구제에 대한 보호가 크기 때문에 이들 분야가 큰 쟁점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반면 자동차, 의약품, 화장품, 서비스시장 개방 등이 쟁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EU는 한국에의 투자 규모가 크고 관세가 높기 때문에 FTA를 체결하면 외국인 투자와 관세철폐의 효과가 매우 크다”며 대신 “EU가 강점으로 갖고 있는 법률과 금융 서비스는 개방 압력이 클 것”이라고 내다 봤다.

현재 EU와의 FTA협상은 협상 시한이 정해져 있지 않은 상태로서 송 위원은 내년까지는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지폴뉴스 이화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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