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바이오 항암제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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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바이오 항암제 개발 나선다
  •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07.05.0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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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셀라이프 기술이전 라이선스 계약…면역세포 활용 암치료제 개발키로
【서울=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중외제약이 바이오 벤처기업과 손잡고 바이오 항암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7일 굿센의 자회사인 굿셀라이프(대표 김종석)와 자연살해세포(NK Cell)를 이용한 암세포치료제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차세대 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치료법은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자연살해세포를 굿셀라이프가 보유한 특허기술을 이용하여 분리-분화-증식시켜 암 환자에게 주입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암환자 치료를 위해 본인의 혈액에서 확보한 자연살해세포를 증식/증강시켜 자신의 암을 치료하는 자가유래 세포치료법은 물론 타인의 제대혈 및 골수로부터 줄기세포를 분화시킨 후 이를 환자본인이나 다수의 암환자에게 주입하는 동종유래 세포치료법을 활용키로 했다.

자가유래방식은 일본 등 해외에서 이미 일부 시행되고 있지만, 타인의 제대혈을 이용해 다수의 암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자연살해세포를 대량 생산하는 동종유래방식을 활용하기는 이번이 세계 처음이라고 중외제약은 소개했다.

이같은 치료법은 인간의 체내에 있는 면역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항암제가 가지고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양사는 "현재 이 기술을 활용, 백혈병치료제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폐암 간암 등 10대 암으로 연구 개발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치료제가 판매허가를 얻게 되면 중외제약은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생산/판매권을 갖게 되며 향후 해외진출도 상호 협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중외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굿셀라이프측에 전임상, 허가신청, 양도양수, 약가획득 등 개발 단계별로 기술이전료를 지급키로 했으며, 향후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와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굿셀라이프의 증자에도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용어설명]

▲자연살해세포(NK Cell) : 혈액 내 백혈구의 일종으로 인간의 골수에서 생성돼 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

▲자가유래방식 : 환자 자신의 말초혈액으로부터 조혈모세포만을 분리한 후 자연살해세포로 증식 및 분화시켜 다시 환자 자신에게 주입하는 세포치료법.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로부터 세포를 채취하기 때문에 세포의 활성이 약해 증식 및 증강에 한계가 있다.

▲동종유래방식 : 타인의 제대혈 및 골수로부터 조혈모세포만을 분리한 후 자연살해세포로 증식 및 분화시켜 다른 환자에게 주입하는 세포치료법. 태아 혹은 건강한 사람으로부터 세포를 얻을 수 있어 세포의 활성 및 증식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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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임호섭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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