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두번째 달’ 의 콘서트 ‘두번째 달 with Friends 콘서트’(부제 : 두 번째 달, 노래를 부르다)가 성황리에 끝났다는 소식입니다. 공연 알아봤습니다.

 

- 연세대학교 백양홀에서 진행된 공연이죠.

= 맞습니다. 150여분 동안 관객들을 특별한 월드뮤직 여행으로 안내했던 이날은 궂은 날씨인데다가 공연장이 공사중이었던 탓에 이동 동선이 좋지 않았지만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기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뜨거웠다고 합니다.

 

- 두번째 달에는 보컬이 따로 없는데요.

= 그렇습니다. 그런 탓에 콜라보레이션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는데요. 드라마 ‘아일랜드’ OST에 함께 참여 한 것을 계기로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온 장필순의 명품보컬, ‘두번째 달’ 의 숨겨진 멤버라고 할 만큼 많은 영향을 주고 받은 하림과의 찰떡궁합 월드뮤직 콜라보, 소리꾼 이봉근과 함께 하는 이색적인 느낌의 춘향가까지 더해 공연은 다양한 색깔을 선보였습니다.

 

- 김태균도 참가했다고 들었습니다.

= 네. ‘복면가왕’ 에서 깜짝 놀랄만한 보컬 실력을 보여줬던 컬투 김태균은 ‘두번째 달’ 과 호흡을 맞추며 평소의 익살스런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뛰어난 노래 실력을 과시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이렇게 이번 두번째 달의 콘서트는 월드 뮤직적인 느낌과 함께 한 4명의 아티스트가 내는 각자의 색깔이 더해져 낭만적인 감성이 완성되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