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휘트니 휴스턴 자켓 사진. 크리스티나 브라운 트위터

'팝의 디바'로 불리던 고(故) 휘트니 휴스턴의 유일한 상속자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22세의 나이에 2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약 6개월 간 혼수상태에 있다가 결국 사망하고 말았죠.

= 그렇습니다. 휘트니 휴스턴때와 같이 의식불명인채 욕조에서 발견돼 충격을 준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혼수상태를 극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습니다.

 

-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휘트니 휴스턴의 유일한 상속자였다구요.

= 맞습니다.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휴스턴의 재산은 약 2천만 달러(약 234억 원)로 미국 언론은 추청하고 있는데요.

바비 브라운과의 사이에서 딸 크리스티나 브라운을 낳은 휴스턴은 이혼한 후 유일한 유산 상속자인 딸에게 모든 재산을 신탁 형식으로 물려줬다고 합니다.

 

-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되는 겁니까.

= 네. 전 재산은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서른 살을 넘긴 뒤에야 모두 차지할 수 있으므로, 21세이던 지난해 엄마 유산의 10%인 200만 달러를 받았으며 25세가 되면 유산의 10분의 6을 받을 예정이었다고 미국의 한 매체는 전했습니다.

 

- 그렇다면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사망한 현재 그 재산의 행방은요.

= 유산상속법상으로는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서른 살 전에 사망했기 때문에 휴스턴의 유산은 어머니인 시시 휴스턴과 남동생 2명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바비 브라운이 친부라는 점을 들어 처가 식구와 상속 다툼을 벌이거나, 휴스턴이 기른 양자로 크리스티나 브라운과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남자 친구 닉 고든도 상속 전쟁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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