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함양산삼축제가 30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산신제를 시작으로 천년숲 상림공원과 어린이공원, 필봉산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올해 주제는 '즐기자 젊음! 챙기자 건강! 가자 신비의 산삼축제로!'라죠.
= 그렇습니다. 군은 2020 함양산삼엑스포 개최역량을 다지고 국가 유망축제에 선정되고자 주민참여형 축제 개최를 공언한 가운데 전시·공연·체험·판매 등 65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특히 30돈의 황금을 제공하는 이번 축제 메인 체험프로그램 '황금산삼을 찾아라'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세 차례 매일 오후 4시 어린이공원에서 열리게 됩니다.
- 주요 행사는 어떤게 있습니까.
= 먼저 첫날은 오전 10시 상림공원 사운정에서 산삼축제 성공기원 산신제를 시작으로 오후 7시 30분 개막식과 7080 라이브공연,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공연 등이 개최됩니다.
둘째 날엔 어린이인형극(특판장)과 산삼 학술심포지엄, 관내 동호인 공연, 5060 낭만 콘서트(추억의 악극단) / 셋째 날엔 대학생뮤지컬경연대회, 월드뮤직공연, KBS 전국노래자랑 녹화, 북 콘서트, 심마니 과거시험, 창원국악관현악단 공연, 대학생뮤지컬 등이 이어집니다.
2일엔 산삼 마라톤대회, 보디페인팅 퍼포먼스, 대학생 재즈경연, 향우가수 축하공연등이 기다리고 있으며, 폐막일인 3일에는 오후 7시 농업경영인한마당 개막식과 함께 산삼축제는 폐막됩니다.
군 관계자는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는 함양산삼축제장을 찾아 여름휴가를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