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31일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정수의 확대 문제를 두고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면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지금은 의원정수를 늘리는 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이렇게 말했다고요.

=그렇습니다. 그는 “국회의 고비용 저효율 구조를 어떻게 바꾸느냐가 정치개혁의 핵심과제”라면서 “우리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드린다는 공천개혁부터 국회가 국가경쟁력을 어떻게 높일지 고민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조정된 안을 기초로 김무성 대표가 귀국하면 당 최고위원회의 협의와 의원총회 토론을 거쳐 당의 안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노사정위원회의 대타협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고요.

=그렇습니다. 원 원내대표는 아울러 노동개혁에 대해서는 “어느 한 계층이나 조직의 희생을 강요하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게 아니다”면서 “노사정위원회의 대타협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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