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천 500여명 신청, 내달 3일 개최

【포항뉴스/이지폴뉴스】포항시는 아름다운 해안과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포항을 널리 알리고자 오는 6월 3일 북부해수욕장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칠 ‘제12회 바다의 날 기념’ 통일기원 제7회 포항해변마라톤대회의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총 7,500여명이 참가 신청한 이번대회는 포항시와 민주평통포항시협의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체육회 주관으로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 다음달 3일 오전 8시부터 북부해수욕장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포항시체육회가 지난 5월 4일까지 참가신청을 접수 마감한 결과 7천 500여명의 마라톤 건각들이 (하프 750명, 10㎞ 1천200명, 5㎞ 5천15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5㎞ 행복상 부문에는 29팀(116명)의 4인 가족이 참가신청을 했으며, 10㎞ 잉꼬상 부문에는 35팀(70명)이 참가 신청 후 출발을 기다리고 있으며, 타 시군에서 862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함께 겨루게 된다.

중․고교, 회사, 자생단체 등 단체부문 신청에서는 현대제철(주)에서 867명이 참가 기업부문 최다참가 기록을 세웠고, 대동고등학교가 552명이 참가신청을 해 학교부문 최다참가 신청을 하였다.

남․녀 최고령 참가자는 5㎞부문에서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거주하는 김병환(1934년생), 경주시 안강읍에 거주하는 강점자(1943년생)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는 5㎞건강달리기, 10㎞, 하프 등 3개 종목으로 열리며, 하프코스 와 10㎞는 스피드칩을 사용하여 정확한 개인기록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시상은 각 종목별 1위~8위까지로 하며 특별상으로 단체참가팀 부문에 단결상, 화합상이 있고, 부부 10㎞ 완주시 잉꼬상, 가족4인이 5㎞ 완주시 선착순 10가족에 대해 행복상을 그리고 5㎞완주 고령자 부문에 건강상 5명을 시상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티셔츠, 완주메달과 먹거리(국수, 음료, 간식 등)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학생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 시간 인정 및 대형냉장고, TV,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펼쳐진다.

또한 민주평통포항시협의회에서는 통일의식을 고취하고 평화통일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5월 20일까지 대회 참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통일 4행시 , 5행시’ 응모행사도 병행하여 대회당일 시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시상품으로는 부부동반 금강산 관광여행권 및 죽도시장 상품권 등을 제공할 계획으로 대회 참가자들이 많이 응모하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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