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남인터넷신문/이지폴뉴스】지난 4. 28, UN 본부에서 개최된 UNFF(UN Forum on Forests;유엔산림포럼)은 2011년을 ‘세계 산림의 해(International Year of Forests)’로 지정하기로 하였다고 산림청이 밝혔다.

UN은 “2011 세계 산림의 해” 지정이 도시와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농산촌 지역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 대한 정책결정자와 일반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어야함을 역설하였다.

UNFF는 세계 산림의 해가 산림경영 활동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포함한 미래 세대의 광범한 참여를 강조하면서 산림에 관한 교육, 홍보 등이 청소년을 포함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하는 주요한 수단이 되어야한다고 결정하였다.

특히, 유엔산림포럼(UNFF)은 지역적 산림문제를 해결하고 국가차원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 및 관련 기관, 사유림 산주 등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UN은 산림이 기후변화 완화에 기여하는 역할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하며, 열대 산림의 무분별한 벌채를 막기 위한 열대우림 국가의 노력의 중요성 강조되고 있음. 아프리카와 남미대륙의 산림면적 감소가 결국 기후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불법벌채를 막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이 더욱 절실해 지고 있다.

세계 산림의 해는 다음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산림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나무 심기 등 주로 미래 세대의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확산해 대중들의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켜 나가기로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세계 산림의 해’ 출범 준비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증진시키는 노력이 중요하며,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낙후된 농산촌 개발을 통한 가난 문제해결이 선결과제임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국은 세계 산림의 해의 “시작(commemorate)”이 아니라 “경축할 일(celebrate)”이라고 하였으며, 일부 국제 NGO(The INSTITUTE OF CULTURAL AFFAIRS INTERNATIONAL)는 매년을 세계 산림의 해로 하자는 주장도 있었으며, 코스타리카 등 남미 국가는 ‘세계 산림의 해’를 적극 지지하고, 현재의 산림을 2배 이상으로 증가시키는 야심 찬 국가계획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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