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 매체는 tvN 월화극 '일리 있는 사랑'이 끝난 지 6개월이 넘었는데 여전히 출연료가 들어오지 않고 있다는 매니지먼트 관계자의 호소를 단독 보도했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배우들이 드라마 종영 6개월이 지났는데도 출연료를 못받았단 말이죠.

= 그렇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리 있는 사랑'은 CJ E&M과 케이팍스 공동 제작으로, 출연 계약도 두 곳이 나눠서 했으며 주요 출연진은 CJ E&M과 계약했고 조·단역들은 케이팍스와 했답니다. 바로 이 케이팍스 측과 계약한 배우들이 아직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 케이팍스측에서는 이에 어떤 답변을 했답니까.

= 케이팍스 측은 담당자가 퇴사를 이유로 언급을 회피했다고 위 매체는 보도했는데요. 관련해서 다른 매체를 통해 CJ E&M 측은 4일 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은 외주제작사가 제작한 작품으로, CJ E&M 공동제작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공동제작이 아니라 외주제작이라구요.

= 맞습니다. CJ E&M 관계자는 다른 매체를 통해 CJ E&M은 지난 2월 출연료와 제작비를 전액 지급했고, 현재 출연료 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건 외주제작자 쪽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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