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측이 최근 불거진 표절 논란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내용 알아봤습니다.

 

- 앞서 최종림 작가가 표절을 주장했죠.

= 그렇습니다. 최근 최종림 소설가는 한 매체를 통해 '암살'이 자신이 13년 전에 쓴 소설 줄거리와 캐릭터 등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법원에 영화에 대한 상영금지가처분 신청과 제작사 감독 각본 등에 대한 형사고발, 10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 이에 '암살'측에서 공식 입장을 밝혔다구요.

= 네. 영화 '암살'을 제작한 케이퍼필름 안수현 대표는 여러 매체를 통해 최종림 작가는 표절에 대해 언론에서만 밝히고 정작 '암살'측에 따로 연락이 오지는 않았다면서, 어떤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 작가의 소설을 직접 읽어봤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이며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쓴 것을 표절이라고 주장했으므로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고 전했답니다.
특히 영화가 잘되면 이런 일들이 종종 벌어져 안타깝다는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